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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59엔대 초반…CPI 발표 앞두고 개입 우려와 중동 리스크 공존
요약:달러/엔(USD/JPY) 환율은 7월 미국 고용통계 부진에 따른 급락 후 반등해 159엔대 초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오늘 밤 발표될 7월 미국 CPI 결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160엔 접근 시 환율 개입 우려가 상단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과 원유 강세는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좁은 범위 등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USD/JPY) 환율은 159엔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1달러는 159엔 27전 수준으로, 전일 오후 5시(158엔 48~50전) 대비 79전 오른 달러 강세·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엔은 지난 7일 발표된 7월 미국 고용통계 부진으로 158엔대에서 일시 156엔 60전대까지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고용 부진에 따른 FRB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 후퇴와 반등 매수세 유입으로 현재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11일 일본 공휴일에는 아시아 시간부터 유럽 시간까지 158엔 90전대~159엔 30전대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시선은 오늘 밤 발표 예정인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CPI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160엔대 진입, 약하게 나오면 158엔대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160엔 수준에 가까워질수록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개입 우려가 커지며 상단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도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공격 피해 보상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도 불투명해졌고, 이에 원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정학 긴장감 고조 시 달러 매수 심리가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유가 상승 장기화에 따른 일본 무역수지 악화 우려가 엔화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160엔 심리적 저항선 부근의 개입 경계감과 중동 리스크에 따른 하단 지지가 맞물리며 달러/엔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CPI 발표 결과에 따라 추후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 발표 전까지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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